수세미 효능과 부작용 완벽정리 

오이와 비슷하게 생긴 수세미는 한해살이 덩굴 식물로서 우리나라의 중부지방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어린잎과 열매를 식용으로 사용하면서 건강식품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는데요. 

오이처럼 자주 먹는 채소는 아니지만 우리몸에 좋은 효능이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오늘은 수세미의 효능과 부작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세미의 효능 

▶ 비염완화, 기관지 강화 

환절기때나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서 비염으로 힘드신 분들이 많은데요. 수세미는 소염작용이 뛰어나고 강력한 항염물질인 '쿠마르산'과 사포닌 성분의 일종인 '트리테르페노이드' 성분이 호흡기와 기관지 질환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이성분들이 기관지의 점막을 보호하고 염증을 제거해 줌으로써 비염 뿐 아니라 호흡기와 기관지의 건강 강화에 도움이 되며, 질환 예방과 증상 완화에 좋다고 합니다. 

▶ 면역력 향상

앞서 말씀드린 '쿠마르산' 이라는 항산화물질이 다른식품들보다 다량 들어있는데요. 면역력에 좋다는 홍삼보다 34배 많고 도라지보다 40배 이상이나 많이 들어있다니 아주 엄청납니다. 그리고 이 물질은 항염증효과 뿐 아니라 항산화효과와 항암효과도 있어서 천연항생제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 심혈관 질환 도움

수세미가 함유라고 있는 다른 성분인 '플라보노이드', '퀘사딘' 등이 몸속의 세포손상을 억제하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에도 좋다고 하는데요. 위에서 언급한 항산화성분들이 혈관내의 독소, 노폐물등을 배출하는데 도움을 주면서 콜레스테롤 수치를 줄여주기 때문에 심혈관 질환 예방과 증상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 다이어트에 도움

사포닌 성분이 체내에 쌓이는 지방 축적을 억제하는데 도움을 주며, 식이섬유가 아주 풍부해서 포만감은 물론이며 노폐물 배출까지 도와 체중감량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또한 이뇨작용의 역활을 돕기 때문에 염증배출로 붓기나 부종을 개선하는데에도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풍부한 식이섬유로 장의 연동운동을 촉진시켜 변비개선에도 좋은 채소랍니다. 

먹는방법

즙을 내어 마시거나 무쳐먹고 전으로 부쳐먹기도 합니다. 또 알레르기성 비염이 있는 사람은 아침저녁 공복 상태에 엑기스를 물과 함께 섞어 마시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말린 수세미 10g을 물 1~2L 정도에 넣고 한시간 가량 약하게 끓여서 하루에 한두잔 정도 마시는것도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부작용 

찬 성질의 수세미는 폐와 기관지의 열을 내리고 가래를 삭혀주지만 과하게 섭취할 경우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몸이 찬 사람도 멀리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임산부가 잎이나 전초를 먹게될 경우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조심하는것이 좋겠습니다. 

보관방법 

신문지로 말아서 냉장고 채소칸에 보관하면 장시간 보관할 수 있으며 깨끗하게 씻어서 어슷썰기 한 후에 건조기나 햇볕에 말려서 보관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