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띠 흰소띠, 신축년 총정리
유독 힘들고 어려웠던 2020년이 어느덧 3일 밖에 남지 않았는데요. 예전같았으면 묵은 해를 털어내고 새로운 해를 시작하는 기대감과 설렘으로 가득차 해돋이 등 여러 계획을 했었겠지만 지금은 우리국민 모두가 힘을 합해서 집에서 머무르면서 한해를 마감해야 되겠지요.
오늘은 2021년 띠 흰소띠, 신축년의 의미와 특징등을 자세히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2021년 띠 흰소띠 해이자 신축년인 이유는 바로 '육십갑자(六十甲子)'라고 하는 주기에 의해서입니다. 육십갑자는 띠와 색을 상징하는 10간과 12지를 결합해서 만든 60개의 간지로 육십간지 또는 육십갑자 라고도 합니다. 이것은 중국의 음양오행설과 결합해서 만물의 길흉을 판단하거나 사람의 성격과 운세를 보거나 길흉과 방위의 선택등을 확인하는데 사용된다고 합니다.
◆ 10간 - 갑(甲), 을(乙), 병(丙), 정(丁), 무(戊), 기(己), 경(庚), 신(辛), 임(壬), 계(癸)
◆ 12지 -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10간의 첫번째 글자 갑, 그리고 12지의 첫번째 글자 자를 따서 '갑자' 를 얻은 뒤 순서에 따라서 하나씩 묶어 간지를 만들면 총 60개의 간지가 됩니다. 이 60개의 간지를 지나면 또 다시 갑자로 되돌아오는데요. 그 해의 간지는 60년마다 돌아본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색 구분
◆ 갑을(甲乙) - 청색, 병정(丙丁) - 적색, 무기(戊己) - 황색, 경신(庚辛) - 백색, 임계(壬癸) - 흑색
동물구분
◆ 자(子) - 쥐 , 축(丑) - 소 , 인(寅) - 호랑이 , 묘(卯) - 토끼 , 진(辰) - 용 , 사(巳) - 뱀 , 오(午) - 말 , 미(未) - 양 , 신(申) - 원숭이 , 유(酉) - 닭 , 술(戌) - 개, 해(亥) - 돼지
2021년 띠 - 10간의 8번째인 신 과 12간지의 두번째 축 을 따서 신축년 이 되었는데요. 신축년이 '흰소' 라는 의미를 가진 이유는 10간, 12지의 색과 동물을 뜻하는 거라고 합니다.
소는 예전부터 부지런하고 성실한 동물로 알려져 있으며 우직한 이미지를 주면서 우리의 삶에 많은 도움을 주는 역활을 맡아 왔습니다.
그리고 인내심이 많고 참을성과 독립심또한 강하답니다. 그리고 2021년 띠 흰소띠는 보석이라는 해석도 담고 있어서 출산 예정이거나 2세 계획이 있으신 예비 부모님들이 아주 좋아하는 시기라고도 합니다.
2021년 띠 흰소띠 신축년에는 '상서로운 기운이 물씬 일어나는 해' 라고들 하는데요. 이는 복이되고 좋은 일들이 일어난 조짐이 있다는 말이랍니다. 이런 말들도 소라는 동물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와 성격때문일듯 합니다.
옛날부터 소는 임과 우직함의 상징이고 묵묵하게 성실하게 일하는 근면성을 가지고 있다고 여기고 있으며 또 여유롭고 평화로운 이미지이기도 합니다.
흰소띠 궁합은?
소띠는 듬직하고 인내심이 강하기 때문에 무난한 성격이고 어디에도 잘 어울리는 성격이라는 특징이 있지만 뱀이 도움을 주는 편이므로 뱀과의 궁합이 좋고 쥐띠와 닭띠와도 잘 맞는 편이라고 합니다.
반면 범띠와 양띠, 개띠와는 별로 좋지 않은 궁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런부분은 어디까지나 옛날부터 전해져 오는 단순한 궁합에 대한 정보이니 너무 믿지는 않았으면 합니다.
같은 띠라고 해서 성격이 다 똑같은건 아니니까요.
신축년 흰소띠 삼재는?
어르신들 중에서는 삼재라는 단어를 많이 사용하기도 하는데요. 삼재는 인간에게 9년마다 찾아오는 3가지의 재난을 말한다고 합니다.
- 도병재 : 연장이나 무기로 입는 재난
- 역려재 : 전염병에 걸리는 재난
- 기근재 : 굶주리는 재난
- 대삼재 : 불, 바람, 물의 재난
이는 3년 동안 머무르게 되는데 첫 해에는 들삼재, 두번째 해는 목삼재, 세번째 해는 날삼재 라고 부르며 재난의 정도는 점점 흐려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첫번째해인 들삼재때 제일 많이 걱정을 하고 특히 조심하는 풍습이 예로부터 전해져 내려오는 것이라고 합니다.
2021년의 삼재띠는?
소 : 37년생, 49년생, 61년생, 73년생, 85년생
뱀: 41년생, 53년생, 65년생, 77년생, 89년생
닭: 45년생, 57년생, 69년생, 81년생, 93년생
위의 3개 띠의 분들은 삼재가 되고 신축년은 소의 해이면서 동시에 삼재가 되겠네요.
그렇지만 2021년은 날삼재이기 때문에 너무 크게 신경 쓰시지는 않아도 되지 않나 싶어요.
삼재라는 것이 무조건 나쁜일만 생기는것이 절대 아니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지는 마시고 참고정도로만 생각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삼재이지만 좋은 기운을 받아서 나쁜 기운들을 없애고 잘 풀리는 분들도 많이 있다고 하니까요.
2021년 흰소띠 태명은?
내년에 2세를 계획중에 있으신 분들은 어떤 태명이 좋고 뭐라고 지을지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요. 태명은 된소리가 들어가 부르기 쉽고 기억에 잘 남을 수 있을만한 단어로 짓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리고 올해 흰소띠의 의미를 넣어서 지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소망이 , 소중이, 소담이, 소복이, 쏘쏘 등 소를 위미하는 태명을 정해서 부르는것도 참 의미 있을것 닽습니다.
그리고 내년에 태어난 아이들은 흰소의 신성한 기운을 가지고 있으며 자수성가의 운, 대성할 운을 가지고 있는 아주 좋은 운이 있다고 합니다.
다가오는 2021년에는 우리국민이 간절히 바라던 예전처럼 평범한 일상이 하루 빨리 돌아오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마음만은 즐겁고 행복한 연말이 되시길 바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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