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성 바이크 인플루언서가 유명 아이돌로부터 위협운전을 당했고 손가락 욕을 들었다고 폭로했는데 가해자로 지목된 찬열 측이 강경 대응 입장을 밝혔습니다.
지난 26일 방송된 '진격의 할매'에는 8년차 부부 윤형식, 장시내가 출연했으며 이날 남편 윤형식 씨는 아내 장시내 씨가 "아내가 (기어를) 너무 밟는다"면서 고민을 했습니다. 본인도 바이크를 타지만, 몇 차례 사고를 당했던 탓에 늘 자신보다 빠르게 달리는 아내가 걱정이라고 했는데 이에 대해 장시내 씨는 "그런 저도 고민은 있다. 아무래도 여성 운전자들이 도로 위에서 약자가 되지 않느냐"면서 "하루는 스쿠터로 출근하고 있었는데 한 외제차가 의도적으로 위협 운전을 했다. 그걸 피했더니 손가락 욕까지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장시내는 "차량 번호를 찍으려고 다가갔는데, 신호대기에 걸려서 잠시 정차한 동안 왜 욕을 하는지 궁금해서 창문을 두들겼더니 얼굴을 가리면서도 손가락 욕을 하더라 그런데 알고보니 그 분은 누구나 알 정도의 유명 아이돌이었다. 그분의 이름이 제 입에서 나오는 순간 제가 매장당할 수도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국민신문고를 통해 알아낸 사실과 해당 인물이 누구인지에 대한 단서를 여럿 공개했다. 단서로는 해당 운전자의 손가락 타투, 소유 차량을 비롯해 반려견 등이 제시되었고, 이에 네티즌들은 찬열이 해당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고 합니다.
하지만 27일 오후 SM엔터테인먼트는 "해당 영상 속 인물은 찬열이 아니며, 차량도 찬열 소유 차량과 다르다"면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강경대응하겠다"고 전했고 이후 장시내 씨는 해당 영상의 댓글창을 닫았습니다. 이에 찬열의 팬들은 장시내 씨의 다른 영상에 해명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기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