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외로 변비에 좋은 식품 3가지

식이섬유는 위장을 건강하게 유지해주고 장운동을 촉진해줘 소화 작용을 도와줍니다. 많은 사람들이 변비 증상을 완화하고 예방하기 위해서 브로콜리, 양배추와 같이 식이섬유가 풍부한 채소류를 즐겨 먹는 것도 이 이유입니다.

 

 

변비에 좋은 의외의 식품 3가지

 

식이섬유는 채소류 외에 김, 아마씨 등에도 많이 들어있습니다. 평소 이와 같은 식품들을 골고루 먹으면 변비 증상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오늘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의외의 식품들을 소개해드릴께요. 

1. 김
김은 식이섬유가 풍부한 해조류 중의 하나입니다. 김의 100g당 식이섬유 함량은 맛김 기준으로 25.2g 입니다. 다만 1~2세 아이들의 경우에는 1일 식이섬유 충분 섭취량(15g)을 넘기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김에는 단백질, 무기질, 비타민 등도 많이 들어있어 모발을 보호하고 갑상샘 부종이나 골다공증, 빈혈을 예방하는 데에도 좋습니다. 마른 김 1장의 비타민A 함량은 달걀의 2배 수준이랍니다. 실제로 미국 월스트리트 저널은 김을 ‘한국의 슈퍼 푸드’라고 소개된 적도 있습니다.

2. 아마씨
아마씨 역시 식이섬유 아주 높은 식품입니다. 아마씨 100g에는 27.3g의 식이섬유가 들어있는데요. 실제 변비 증상 완화와 다이어트를 위해서 아마씨를 먹는 사람도 많습니다. 오메가3도 많아서 심혈관 질환, 심장 질환 예방에 도움이되고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데도 아주 좋습니다. 그리고 식물성 에스트로겐(여성 호르몬)인 ‘리그난’이 들어 있어서 갱년기 증상 완화를 위해 서도 도움이 됩니다. 아마씨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상하기 쉬우니 구매 후 오래 보관하지 말고 가급적 빨리 먹는것이 좋습니다.

 

3. 프룬
변비에는 프룬도 아주 좋습니다. 프룬은 서양 자두의 씨를 제거한 뒤에 수분이 20% 정도 남을 때까지 말린 것인데요. 프룬 100g에는 7.2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습니다. 특히 프룬 속에는 식이섬유 중 절반은 비수용성 섬유질로, 장운동을 활발하게 하는 역할을 한다고하는데요. 프룬에는 변비에 좋은 마그네슘도 100g당 400mg정도 들어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부 만성 변비환자들은 프룬 주스를 꾸준히 챙겨 먹습니다. 그러나 과하게 먹을 경우엔 설사, 복부팽만과 같은 증상을 겪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하며, 성인 기준 하루 4~5알 정도가 적당합니다.

식이섬유의 변비 증상 완화 효과가 모든 환자에게 동일하게 나타나지는 않습니다.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서는 효과가 떨어질수도 있고 오히려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경련성 변비’를 앓고 있을 경우라면 식이섬유가 대장에서 장을 자극해 경련이 심해질 위험이 있고 ‘과민성 장증후군’ 환자 또한 소화되지 않은 식이섬유가 대장에 도착하면서 세균에 의해 발효되고 또 가스를 발생시키므로 복부 팽만감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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